농포성 건선은 염증의 양상이 심한 편이어서 대부분 1등급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 받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피부과에서 이식수술 후에 복약하는 강력한 면역억제제를 처방하기도 하는 중증 피부질환입니다.

가려움이 없는 편이나 때로는 심한 가려움때문에 일상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이며 우울감으로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을만큼 정신적인 영향도 큰 질환입니다.

농포성 건선 치료사례( 치료기간 6개월)

중증의 한포진으로 알고 있던 환자 중에 농포성건선으로 판된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농포성 건선의 경우는 가려움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가려움의 여부로도 어느 정도 판별 할 수 있지만 간혹 가려움이 심한 농포성 건선일 경우에는 중증의 한포진과 육안상 구분이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중증의 피부질환 일 수록 몸 내부의 문제에 집중해야합니다.
피부증상과 내과적 병리단계가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증의 농포성 건선의 경우는 내과적 병리단계가  증상만큼 중증일 가능성이 큽니다.

쿼드-더블의 모든 유형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화형에서 나타날 빈도가 높습니다.
목형에도 나타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수형은 임상적으로 드문 편입니다.

농포성 건선은 만성화되기 쉽고 경증보다는 중증의 단계에서 오래 머무는 질환입니다. 
중증의 형태를 보이기때문에 스테로이드 치료도 강한등급을 자주 오래 다양하게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농포성 건선은 면역적인 불안정에 기인한 질환으로 면역을 단순히 억제하는 것 만을 치료의 전부로 삼아서는 안됩니다.

면역적인 불안정을 유발하는 내과적 병리, 체질적 약점에 대해서 깊이 관찰하고 진찰하여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해야합니다.

그런 치료만이 난치성 피부질환을 이겨나가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을 환자분들이
그 어디에서 치료를 받으시더라도
꼭 건강한 피부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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